평택 혼밥하기 좋은 라멘집 아오리의행방불명 평택점 (구 아오리라멘)

점심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진한 국물이 땡겨서 라멘을 선택했어요.

 

요즘 왜이렇게 면이 땡기는지 ㅠㅠ 다이어트해야하는데..

(내 뱃살 눈감아..)

 

평택역 앞에 잘 가지 않아서 

라멘집을 기존에 알고있던 아오리라멘집 밖에 몰라서..

일단 그쪽으로 향했더니 

A라멘이라고 써져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왠지 빅뱅 승리 버닝썬 논란때문에 

아오리라멘 가맹점이 다 피해를 입어서 

상호명을 변경한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A-RAMEN 은

 

기존의 AORI RAMEN에서 

글자만 지운듯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AORI RAMEN 이

아오리의 행방불명으로 변경한게 맞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

11:30~20:30 (라스트오더 19:50)

 

15:00~16:30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합니다.

 

 

 

 

자리 안내 받고 가면

이렇게 1인 식사하기 좋기 되어있습니다.

단 1인씩만 식사할수 있어서 

1인 또는 2인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자리마다 메뉴판과 주문할 수 있도록

볼펜과 주문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1인식사하기 좋게 만들어졌다고 느낀게

각자 자리에서 주문서를 작성해서

왼쪽 위에 있는 CALL을 누르면 건너편으로 와주시고 

주문서를 건네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자리가 편리했던게 

오른쪽에는 티슈가 있어서 쇽쇽 뽑아 쓰면되고

그위에 가방이나 아우터를 보관할 수 있으니 

뭔가 작지만 효율적인 자리였어요 ㅎㅎ

 

 

혹시 라멘 먹다가 머리가 흘러온다 싶으면

고무줄로 머리묶을 수 있도록

고무줄 비치해둔 이 섬세함..!

 

 

라멘 메뉴는

A 라멘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 마제소바

 

밥은

간장계란밥, 마제고항

 

사이드메뉴는

야끼교자, 문어가라아게, 치킨가라아게, 닭껍질교자, 공깃밥, 면추가 입니다!

 

 

 

메뉴판 보고 메뉴를 결정하면

주문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단, 주문서가 너무 글씨가 작아서..

엄마는 주문을 아예 하실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주문서에 원하는 메뉴와 매운정도, 토핑정도를 체크하고

벨을 눌러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티슈와 단무지는 셀프!

 

 

비주얼 합격! 

(사실 면추가 했습니다..)

 

 

 

마제고항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약간 기름이 많아서 

김치가 좀 먹고 싶은 느낌이긴했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치킨가라아게는.. 그냥 말해뭐해..

퍽퍽하지도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에 글씨만 지워져있는 이유는

아마 그 이유이겠죠..

 

약간 아쉬운 점은 

저희 엄마는 푹 익은 면을 좋아하는데

아오리 행방불명 평택점 라멘은

면이 약간 덜삶아진 듯한 느낌의 면이더라고요.

 

개인취향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꼬들면을 좋아하지만 이건 꼬들면느낌은 아니었고..

저도 약간 좀만 더 익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숙주나물이 없어서 아삭함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매콤한 국물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제고항 한입 먹고 국물 떠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평택에서 혼자 혼밥해야 하는데 라멘이 땡긴다!

아오리의 행방불명 방문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같습니다.